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가미급 중순양함 (문단 편집) == 문제점 == 이렇게까지 큰 문제를 만들어낼 정도로 성능에 집중했다면 능력도 뛰어나고 실전에서도 활약을 해야 하는데, 모가미급 중순양함의 실제 활약은 안타깝게도 전혀 그렇지 못했다. 일단 제아무리 경순양함인 척하고 중순양함을 만들었다고 해도, 일본군 내부에서도 구분이 있기에 일본군의 중순양함보다는 약간 [[배수량]]이 적었는데 배수량에 비해 무장과 기타 장비류, 기관이 무거워 함체 복원성에 상당한 문제가 생겼다. 풍랑이라도 만나면 침수되거나 심하면 [[우학사건|전복될 위험]]이 컸던 것이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uzuya1944.png|width=100%]]|| || 모가미급 3번함 스즈야 || 결국 이 문제는 [[제4함대사건]]에서 함수부 외판이 떨어지고 [[미해군 연안전투함|균열이 발생하는]] 큰 사고를 겪은 후 추가로 벌지를 부착하고 배수량을 2 000 톤 이상 늘리면서 함체를 강화하고 부력을 키워 개선했고, 이 과정에 함내 구성도 바꾸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배수량이 늘어났으므로 최대 37 노트에 달하던 속도는 35 노트로 줄어들었다. 건조 중이던 3번함 스즈야, 4번함 쿠마노에도 그런 개량을 적용했고, 보일러도 로호 함본식 대형 보일러 8 기 소형 보일러 2 기를 대형 보일러 8 개로 정리하면서 흡기구와 연돌의 수를 줄였다. 이와 같이 외형적 변화가 꽤 컸기에 자료에 따라서는 3번함부터 따로 스즈야급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성능을 늘리기 위해서 아직 실험단계였던 전기용접을 건조 중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적용했다. 전기용접 자체는 기존의 리벳 접합식보다 중량을 줄이면서도 튼튼하게 접합할 수 있고 작업속도도 빠르다. 당시 미국도 이러한 장점에 주목해서 [[리버티급 수송선]]을 건조할 때 전기용접을 전격 도입했었다. 그 결과는 [[리버티급 수송선]] 항목 참조[* 전기용접은 용접봉 선정, 전류, 전압, 용접속도에 따라 품질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용접사의 실력과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 현재도 동일한 용접기와 용접봉을 사용하더라도 비숙련 용접사와 숙련 용접사의 작업 품질에 격차가 크다.][* 기갑장비는 이런 문제가 해결이 되었는지 전기용접을 잘만 사용했다. 특히 독일의 실력이 뛰어나 독일의 전차를 노획한 연합국은 독일 기술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3호 전차에 전기용접을 사용했던 기록이 있다. 물론 기계를 이용해 자동 용접을 하는 대신 숙련된 용접사에게 맡겼다는 뒷사정 덕분에 그러한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제품 품질에 신경을 쓰다보니 연합국처럼 이제 막 기술을 배운 비숙련 용접사들을 적극적으로 쓰지 않았다. 다만 그 반대급부로 생산성이 크게 떨어졌다.]. 상정된 최고속도인 37 노트를 내려고 하면 함체 전체가 부르르 떨리거나, 항해를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용접면을 포함한 [[미해군 연안전투함|선체 각부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 큰 문제가 발생했다. 역시 이 문제로 인해 다시 도크에 들어가서 벌지를 부착하는 작업과 함께 균열이 일어난 부위를 교체하고 다시 용접을 실시했다. 3, 4 번 주포탑이 종종 선회불능이 되는 등 사용하기 힘들었다. 이는 선체 중앙부에 한 계단 더 높은 고각포 갑판을 강도 갑판 (피칭, 롤링시 인장력을 견디는 갑판)으로 하고 이 전후단을 3, 4 번 주포탑의 바벳에 직결한 구조를 채택한 탓에, 온도 변화에 따라 선체가 팽창하거나 수축하면서 뒤틀림이 발생한 것이 포탑 작동을 막아버리는 일이 생긴 것이다. 즉 뜨거운 햇빛을 몇 시간 맞으면 그냥 주포탑 2 개를 쓰지 못하게 되는 것으로, 화력이 격감한다는 문제가 터진다. 결국 이 문제도 고각포 갑판과 바벳을 분리하는 개장을 실시한 이후에나 해결되었다.--[[일사병|더위 먹은]] 모가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